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문단 편집) === [[교열|교열(校閲)]] === 흔히, 단순히 오탈자를 확인하는 것으로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체크한다. 그래서 능숙한 교열자가 되려면 다방면의 잡지식을 알고 있는 게 유리하다. 이 드라마 같은 경우 패션 관련 지식이 필수. 따라서 [[국립국어원]]에서 요구하는 지식보다는 패션 용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상표명이나 외국어, 외래어가 일관되게 표기되었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경우 잡지사에서 마련한 자체적인 표기 규정이 우선이다. 다만, 우리나라에선 교열이 맞춤법 체크 정도로만 인식되어 있다 보니, 정작 실생활 지식은 어둡고 [[문법 나치|맞춤법만 기계적으로 잘 지키는 사람]]들이 이 분야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출판계에 뛰어드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 그래서 똥군기도 의외로 심하다. 예를 들면 과학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글의 내용도 모르면서, 글을 읽기 좋게 바꾼답시고, 아예 사실 관계를 왜곡해 놓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글을 잘 쓰는 작가라 할지라도, 전문적인 내용을 배경 지식이 전무한 사람에게 쏙쏙 들어오게 전달하긴 어려운데, 이걸 작가 탓이라고 단정 짓고, 자기가 상상한 내용으로 개작하여, 결국 주변 사람만 고생시키는 무개념 교열자도 있다.] 사실, 이런 1차원적 교열은 출판 업무를 처음 배울 때 맡는 허드렛일 개념이고, 그 이후엔 기획이나 리라이팅 같은 분야로 넘어간다. 따라서 '''나는 성격이 소심하니까 맞춤법이나 볼래''' 하는 마음가짐으로 이 분야에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 1초가 아쉬운 일간지 분야가 아닌 한, 맞춤법 체크 능력을 요구하는 곳은 얼마 되지 않으므로, 여기에 너무 집착하면, 결국은 업계에서 어그로꾼으로 찍히기 쉽다. * '''교열 업무는 아래의 것들을 확인하고 교정하는 작업이다.''' * 원고의 페이지 번호 * 문맥 상의 매끄러움 * 오·탈자 * 단어의 적절한 사용 * 표기의 통일 (호칭, 시간의 표기 등)[* 이게 의외로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다. 예를 들면 외국어 상표에 대한 글일 경우, 공식적인 상표명을 교열자가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한다고 일일이 수정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외래어 표기법#s-5.1|상표명은 고유명사이므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경력이 있는 교열자 중에 세상물정에 어두운 사람들이 은근 있어서 이런 불상사가 빚어진다. 예를 들자면 국립국어원 표기법을 따른답시고 [[디올]]을 '''디오르'''라고 수정하는 실수를 범하기 쉽다. 물론 이 브랜드 창립자인 Christian Dior는 '''디오르'''로 표기하는 것이 옳으나, 이미 광고엔 다 [[디올]]이라 나갔는데, 교열자가 손댄 기사만 다르게 표기되어 있으면 독자들이 이상하게 여길 것이다. 무엇보다도 광고주인 [[디올]] 측의 심기를 거스를 수 있으니 대형 사고가 된다.] * 사진 누락 여부와 설명 일치 여부 확인. 예를 들어 글 내용은 제주도에 관한 것인데 제주도 풍경 사진이 없고 다른 지역 풍경 사진이 들어가 있다거나, 사진 설명이 엉뚱한 내용인 경우, 이를 체크해 수정한다. * '''교열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명확한 과실은 [[빨간색]] [[펜]]으로 표시한다. * 질문이나 지적, 제안은 [[연필]]로 적는다. * 수정하는 경우는 [[원(도형)|동그라미]]를 그린 뒤 해당 페이지에 견출 테이프를 붙인다. * 사실 관계 등 내용에 대해 검토(조사)한다. 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위에서 열거한 업무 중에서 사진 누락 여부, 페이지 체크 등은 교정이라고 부른다. [[https://blog.naver.com/jonychoi/222352897529|링크]] 교열은 언어에 초점을 맞춘 작업으로, 언어적인 오류, 문장의 논리적인 모순도 점검한다. 패션 잡지의 경우는 언어보다는 사진이 중심이므로, 주인공의 업무는 교정에 더 가까운 개념이라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